양평군 ‘청년정책 기본계획’ 착수보고회 개최
청년정책위원회와 공직자 등 20여명 참석
2019-06-10 이상구 기자
양평군은 지난 7일 강상면 다목적복지회관에서 청년정책위원회와 공직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실태조사 및 청년정책 기본계획’ 착수보고회를 하고 올해 처음 공개모집하여 선발된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11명을 위촉했으며 용역수행기관인 지방행정발전연구원에서 청년실태조사 및 청년정책 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부서장 및 청년정책위원회 위원들은 양평군 지역여건과 특성 및 현황이 반영된 내용들이 기본계획에 담길 수 있도록 제언하는 토론시간을 가졌다.
토론시간에는 ‘고등학생들이 과연 지역에 머물고 싶은지 조사를 할 필요가 있다’, ‘창업이 외식사업에만 집중해 있는데 사진작가, 유투버 등 교육을 외지로 가지 말고 양평에서 실시해야 한다’ 등을 호소했으며 ‘각종 규제가 심해서 창업에 어려움이 많으므로 중앙정부를 통해 규제 완화방안을 찾는 것이 시급하다’, ‘청년정책을 추진하기에 5년이 너무 짧으므로 10년 계획을 세우고 추진해야 한다’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양평군는 지역 정체성이 담긴 청년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양평군 청년정책 기본계획(5개년)’을 오는 10월까지 완료해 청년들이 각자의 능력과 역할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