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BIO농업대학(원) 현장교육 실시
숲해설과 함께하는 둘레길 탐방 등 진행
2019-06-06 이영진 기자
양주시는 지난 4일 남면 초록지기마을에서 양주시 BIO농업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교육은 농업대학 생활농업과, 소득작물과, 대학원 농업경영과 등 3개과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문학 특강과, 기념관 견학, 숲해설과 함께하는 둘레길 탐방 등으로 진행했다.
교육은 서울시립대학교 이익주 교수를 초빙, ‘조소앙선생과 삼균주의’를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진행 한 후 독립운동가 조소앙선생 기념관을 견학해 더욱 이해도를 높이는 등 현장감 있게 진행했다.
이어, 초록지기 농촌전통테마마을에서 숲해설과 함께하는 둘레길 탐방으로 심신을 단련 하고, 친환경 에코백 천연 쪽 염색 등 다양한 체험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BIO농업대학원 교육생은 “이번 현장교육을 통해 독립운동의 역사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되었다”며 “우리시의 명소 탐방을 통해 내 고장의 소중함을 깨닫고, 아울러 자연환경의 중요성과 환경보호를 몸소 실천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농업인 대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애향심 함양으로 지역농업의 긍정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선진화된 농업인 대학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 2006년 3월 BIO대학을 설립 후 현재까지 772명의 졸업생을, 지난 2011년 3월 BIO농업대학원을 설립해 총 219명의 대학원 졸업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