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통일정책비서관에 김창수 사무처장 임명

2019-06-04     박경순 기자
▲ 국가안보실 통일정책비서관 인사.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신임 국가안보실 통일정책비서관에 김창수 현 통일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사무처장을 임명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같은 내용의 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서호 전 통일정책비서관이 통일부 차관으로 자리를 이동하면서 해당 비서관 자리는 공석인 상태였다.

김 신임 비서관은 광주 동신고와 고려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경남대 북한대학원대학교 군사안보학 석사 학위를 받고 동국대 북한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정책실장으로 일하다가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김 신임 비서관은 현재까지는 통일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사무처장으로 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