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첫 뉴타운송파구 거여동에 들어서
거여2-2지구 주택재개발 사업시행인가
송파구는 지난 20일 거여동 234번지 일대(면적 61,850.1㎡) 거여2재정비촉진구역2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 대한 사업시행 인가를 확정했다.
이 지역은 1960년대 도심 철거민의 집단이주지역이며, 기존 무허가건물 및 소규모 주택이 밀집, 도시기반시설 부족 등 주거환경이 열악하다는 지적을 받아 2005년 3차뉴타운으로 지정된 곳으로, 강남권지역의 첫 뉴타운지역이다. 조합원들의 참여도가 높아 총 7개 구역중 이번에 첫 사업시행인가를 받게 되었다.
대상지는 오금로(27m도로), 마천로(24m도로)에 접하여 있고 인근에 지하철 5호선 마천역과 거여역이 있어 교통 접근성이 유리하고, 더불어 마천초등학교, 영풍초등학교 등이 위치하고 있다. 더불어 인접지에 위례신도시가 계획되어 있어 연계발전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거여2재정비촉진구역제2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구역에는 지상7~33층 아파트 12개동 1,199세대[이 중 972세대는 조합원 물량과 일반분양 몫이다. 전용 60㎡ 미만 소형주택이 305세대, 60~85㎡ 중소형이 544세대, 85㎡ 이상 중대형이 123세대다. 임대주택은 227세대 공급된다] 건립될 예정이다. 여기에 근린공원, 공공보행로, 광장, 연결녹지, 연도형상가 등 트렌드를 반영한 시설들이 더해져 단지 내․외부의 열린 공간을 확보해 쾌적한 주거단지로 탈바꿈된다.
더욱이 송파구 최초로 친환경 및 에너지 저소비형 설계와 장애물 없는 인증제도(Barrier Free), 범죄예방설계(CPTED)를 적용하고 지열 및 태양광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단지내에 설치하여, 환경친화적이며 인간 중심적인 주거단지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명품주거단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