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평남기계종합공장 시찰

2019-06-02     이교엽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남기계종합공장을 현지 지도하고 있다. <뉴시스>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남기계종합공장을 현지 지도했다고 2일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공장이 이전보다 몰라보게 달라졌다는 일꾼들의 보고를 받고 생산문화, 생활문화가 개선되고 원림녹화가 잘된 데 대해 만족해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공장의 여러 곳을 돌아보고 “성능 높은 현대적인 기계가공설비들을 보강하며 제품생산을 프레스화, 고속도화, 무인자동화함으로써 기계제품의 질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아울러 “공장에 종합적인 측정을 할 수 있는 시험장들을 꾸리고 제품의 특성에 따라 각종 부하시험, 연동시험, 충격시험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평남기계종합공장은 인민경제발전에서 대단히 중요한 몫을 맡아하는 공장”이라면서 “생산공정 현대화를 더 높은 수준에서 진행함으로써 새 세기 기계공업의 본보기공장으로 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찰에는 조용원·홍영칠·유진동·김용수·현송월·김창선·마원춘을 비롯한 당 중앙위원회, 국무위원회 간부들이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