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취임 100일 맞아 에세이 출간
黃 “민생 어려운데 文정부는 해법 못 내놔”
2019-06-02 이교엽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취임 100일을 맞아 청년작가와 함께 에세이집 ‘밤이 깊어 먼 길을 나섰습니다’를 오는 5일 출간한다.
황 대표는 2일 ‘저자의 말’을 통해 “민생이 어려운데도 문재인 정권은 어떤 해법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성찰과 함께 새로운 미래와 통합의 청사진을 그리고자 한다”라고 출간 이유를 밝혔다.
책은 황 대표가 18일간 4080.3㎞를 이동하며 32개 도시를 방문한 민생투쟁 대장정 일정을 골자로 한다.
이와 함께 당직자와 보좌진, 당원 10명의 인터뷰를 통해 황 대표의 취임 100일에 대한 평가와 바람도 담았다.
황 대표는 이 책을 만 30세 유성호 작가와 함께 썼다. 공동저자인 유 작가는 “황 대표가 ‘만리장정’에서 들은 생생한 국민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려 애썼다”며 “문재인 정권의 실정으로 민생경제가 얼마나 위기에 처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 작가는 ‘20년을 버틴 자영업자의 비밀노트’를 썼고 탈진영잡지를 표방한 ‘디스카이크’를 발행했다.
책 표지는 청년 독자층을 고려해 황 대표의 일러스트로 꾸몄다. 휴대성이 좋고 가볍게 읽을 수 있도록 제작된 것도 특징이다.
책은 오는 8일부터 전국 서점에서 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