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오산시민 한마당 개최

자발적인 시민 주도행사로 진행

2019-06-02     고광일 기자
▲ 2019 환경의 날 '오산시민 한마당'

오산시는 지난 1일 시민 및 학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맑음터 공원에서 세계 환경의 날 기념 오산시민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5일, 스웨덴의 수도인 스톡홀름에서 ‘하나뿐인 지구(only, one earth)’를 주제로 최초의 세계적인 환경회의가 열렸다.

이 회의에서 각국이 ‘유엔 인간환경선언’을 채택한 뒤, 제27차 국제연합총회에서 인간환경회의 개막일인 6월 5일을 ‘세계 환경의 날’로 지정하였고 우리나라도 1996년부터 6월 5일을 법정기념일인 ‘환경의 날’로 제정하여 기념식 등 각종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날로 심해 가는 환경오염 행위를 줄이고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미세먼지 줄이기 시민 실천 수칙을 선포하며,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시민 실천 행동을 결의하는 등 자발적인 시민 주도행사로 진행되었다.

한편 행사를 주최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는다는 말이 있지만 환경을 잃으면 건강도 잃고 미래도 잃는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환경보전이 꼭 필요하다고 하면서 관 주도보다는 시민들이 노력하고 기업체가 함께 하면 잃어버린 환경을 되돌릴 수 있다”고 환경문제 해결에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