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안동권지사 ‘청보리축제’ 개최
다채로운 문화행사 및 플리마켓 운영
2019-05-30 안희섭 기자
K-water 안동권지사는 오는 6월 1일부터 9일까지 도산서원 건너편 안동호 유휴지인 의촌리 일원에서 지역주민과 손잡고 ‘제2회 안동호 섬마을 청보리축제’를 개최한다.
그동안 이 일대는 대부분 무허가 경작지역으로 수질오염 우려, 경관저해 등의 문제가 있었으나 낙동강 상류 수질을 개선하고 무허가 경작자의 안정적 생계유지 등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서 친환경 경관단지를 조성하게 됐다.
지난 2018년 5월 제1회 축제를 개최해서 4일간 약 4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 바 있다.
금년 행사는 지속가능한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마을 주민이 주최하고, K-water 및 안동시가 후원했다.
이번 청보리축제는 전국사진촬영대회, 경북 초·중·고 사생대회, 전통공예놀이, 연날리기, 작은 음악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구성된다.
또한 의촌리 주막촌, 푸드트럭 등 먹거리와 함께 전통 공예품과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 등 플리마켓도 운영된다.
행사장소인 도산면 의촌리 일원은 도산서원 뿐만 아니라 안동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3대문화권 사업지와도 인접해 안동을 대표할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써 입지조건이 매우 우수하다.
또한 상반기에는 청보리, 하반기에는 해바라기 및 메밀이 식재 될 예정으로 겨울을 제외한 사계절 동안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