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경제대전환 준비” 당부

“필요한 당내 기구 더 만들 것”

2019-05-28     이교엽 기자
▲ 모두발언하는 황교안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앞으로 2020 경제대전환을 비롯해 여러 필요한 (당내) 기구들이 더 많이 만들어질 수 있다”며 “기존 조직들과 협업에 더 각별히 신경 써주길 바란다”고 주요 당직자들에게 당부했다.

황 대표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 당직자 회의에 참석해 “민생대장정을 통해 다시 느꼈지만 국민들은 문재인 정권에 대해 사실상 더 이상의 기대를 하지 않고 있다. 우리는 좋은 정책을 만드는 게 총선 승리의 길”이라며 “일을 해나가는 데 있어 중요한 게 많지만 특히 팀워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독려했다.

이어 “지금 당에 26개 상설위원회가 있고 또 4개의 특별위원회가 있다. 여의도 연구원과 중앙연구원 등도 있다”며 “각 조직 내에서도 서로 협업이 잘 이뤄져야 하지만 조직들 간 협업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위원회 구성 단계에서부터 인재들을 잘 배치하고 위원장들 소통도 활발하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