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장 김현준·법제처장 김형연, 靑 인사수석 김외숙

文대통령, 차관급 인사 단행

2019-05-28     박경순 기자
▲ 차관급 인사 3명.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신임 국세청장에 김현준 현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임명했다. 

법제처장에는 김형연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임명했다. 

또 조현옥 청와대 인사수석을 대신할 후임으로는 김외숙 법제처장을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같은 내용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조 수석이 직접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조 수석이 직접 인사를 발표한 것은 지난 2017년 5월 17일 당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김종호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발표한 이후 처음이다.

차관급 인선 발표를 통해 인사수석으로서 마지막까지 소임을 다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