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성 김 주한미대사, 10일 서울 부임
2011-11-03 장진복 기자
한미 수교 이후 첫 한국계 주한미대사인 성 김(사진) 신임 주한 미국대사가 오는 10일 서울에 부임할 예정인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성 김 주한미대사는 3일 빌 번즈 국무부 부장관의 주재로 선서식을 갖고 10일부터 서울에서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14일 미국 상원은 성 김 주한미대사의 인준을 승인했다. 성 김 신임 주한 미 대사의 인준안은 지난 6월말 의회에 제출됐으나 상원을 통과하는 데 까지는 4개월이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