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역촌동, 마을 만들기 사업 박차

2012-04-21     송준길기자

은평구 역촌동은 지난 18일 주민센터 2층에서지 역활동가, 복지관련 종사자, 참여예산 위원 등 지역 주민들이 모여 인정이 넘치는 따뜻한 역촌동을 만들기 위한 마을 만들기 두 번째 마당을 열었다.
지난 3월 27일 있었던 첫 번째 마당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가지고 토론하였는데, 주민이 지역경제의 주체자로서 각종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하여 주민의 비즈니스를 통해 지속 가능한 안정적 소득과 일자리 창출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마을기업 설립을 추진하기로 한데 이어,
이번 두 번째 마당에서는 마을 만들기 개념 정립과 사업에 대한 이해를 위해 ‘열린 사회시민연합’ 최순옥 공동대표의 강의를 듣고 마을만들기추진위원회 구성 방안과 마을형 협동조합 설립, 상설 토요프로그램 운영 방안, 마을 전체가 참여하는 축제 만들기에 대한 토론 마당으로 이어갔다.
이날 토론에서는 사업에 대한 의견뿐만 아니라 추진위원회 참여에 대한 사항 등을 심도 있게 토론한 후 참여의사를 보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만들기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4월 25일 치러질 세 번째 마당에서 사업추진계획 및 상설 토요프로그램을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논의하기로 결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