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추경예산안 최대규모 편성

본예산 대비 5061억원 늘어나

2019-05-23     백칠성 기자
▲ 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19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2019년도 본예산 대비 5061억원(13.4%) 늘어난 4조2949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1회 추경 예산안 4조2949억원은 본예산 3조7888억원보다 5061억원(13.4%) 늘어난 인천시교육청 역대 최대 규모다.

 

추경예산안 편성 방향 및 부문별 예산 현황을 살펴보면, 편성 방향은 ▲학부모가 안심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환경개선 ▲책임교육을 위한 ‘고교학비 무상지원’ ▲미세먼지 없는 안전한 학교를 위한 ‘공기정화장치 확대 설치’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사립유치원 지원’ ▲교육재정 건전화를 위한 ‘지방교육채 조기상환’에 중점을 뒀다.

 

정책사업별로 살펴보면 ▲학교환경개선은 2019년도 본예산 2831억원에서 1905억원 증액된 4737억원을 편성해 본예산 대비 67.3% 이상 대폭 증액 반영했다.

 

또한 ▲교육복지지원은 고교학비 무상 지원 사업을 포함해서 2019년도 본예산 3390억원에서 165억원(4.8%) 증액된 3555억원을 편성했고 ▲교수학습활동지원은 본예산 1695억원에서 303억원(17.9%) 증액된 1998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보건·급식·체육활동은 2019년도 본예산 3169억원에서 201억원(6.4%) 증액된 3370억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교육부 교부금 사정악화 및 누리과정 등으로 발행한 지방교육채는 본예산 280억원에서 2494억원(890%) 증액된 2774억원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인천시의회 교육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달 28일 인천시의회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시 교육청에서는 앞으로 시민들에게 부문별 추경예산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사업내용에 대해서 추가적인 보도자료를 안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