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농축산물직거래 금요장터 성황리 개장
2012-04-20 이성기 기자
충북농협(본부장 김진우) 농산물직거래 금요장터가 20일 성황리에 문을 열었다.
충북농협은 이날 오전 10시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김형근 충북도의회 의장, 박경국 충북도 행정부지사 등 각계 인사와 도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요장터 개장식을 했다.
이날 개장한 금요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실익을 증대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자 물가안정을 위해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장터 ▲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계절별 테마장터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공익장터를 목표로 오는 11월30일까지 33차례에 걸쳐 매주 금요일 오전 8시에 충북농협지역본부 뒷마당에서 열린다.
충북농협 금요장터는 1992년 처음 개장해 지금까지 20년 동안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면서 이제는 고향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도심 속의 장터로 자리 잡았다.
특히 각종 농산물의 홍수 출하로 농산물 가격이 하락할 때는 '우리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 전개해 농업인의 어려움을 도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도·농상생의 장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김진우 본부장은 "금요장터에 오면 신선한 우리농산물과 한우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시골의 5일장 분위기를 느끼며 먹거리도 구입해 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