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주먹밥 데이 실시

매년 민주주의 향한 나눔 정신 계승

2019-05-15     전영규 기자
▲ 광주광역시 교육청.

광주시교육청은 5·18민주화운동 39주년을 맞아 ‘5월 광주, 역사교육’의 일환으로 대다수의 학교에서 주먹밥 데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먹밥 데이’ 급식행사에 참여한 학교는 318개 학교중 225개 학교이며, 특히 초등학교 155개교 중 136학교 88%가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매년 5.18일 광주관내 학교에서는 급식시간에 주먹밥 만들기 체험활동 또는 주먹밥 먹어보기, 등굣길에 학부모들이 직접 나와서 ‘주먹밥 나눔’ 행사를 펼치는 등 학교에서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하며 민주주의를 향한 나눔 정신을 계승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오고 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모두가 행복한 학교급식을 넘어 “5.18 정신을 계승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주먹밥 데이가 학생들에게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광주시민들의 숭고한 정신을 생각해보게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