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건강더하기 행복나눔! 릴레이 자원봉사‘
다문화가족 진료, 가족사진 촬영, 홀몸어르신 집수리 봉사
성북구는 다문화가족, 저소득홀몸노인 등을 대상으로 ‘건강더하기 행복나눔! 1365 릴레이 자원봉사활동’을 20일~23일 실시한다.
‘1365’란 1년 365일 봉사를 생활화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이번 이간 중 다문화가족 가족사진 촬영봉사, 다문화가족 및 홀몸노인 진료봉사, 저소득 홀몸어르신 집수리 봉사가 펼쳐진다.
이를 위해 의료봉사자, 집수리봉사자, 사진촬영봉사자 등 7개 분야 1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나선다. 먼저 20일 오후 3시 성북구청 3층 배움터에서는 봉사자 대표 30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건강더하기 행복나눔!’ 자원봉사활동 발대식이 개최된다. 이어 21일 오후 2시 ~ 6시에는 성북구청 1층 성북문화홀에서 다문화가족 무료 가족사진 촬영 봉사활동이 진행된다. 성북구 사진봉사단원, 성신여대 메이크업디자인학과 봉사자, 이미용봉사자 등 15명이 나서 다문화가족 40가정 130명을 위해 가족사진을 촬영해준다.
21일 오후 2시 30분 ~ 6시에는 성북구청 지하1층 다목적홀과 구청 앞마당 등에서 다문화가족 및 홀몸노인 무료 진료봉사활동이 펼쳐진다. 고려대학교 교우회와 성북구 의사회의 의료진 50명이 내과, 치과, 안과 등 14개 과목에 걸쳐 다문화가족 및 저소득 홀몸노인 310여 명을 위해 검진을 실시한다. 또 심전도, 골밀도, 초음파, 엑스레이 등 7개 분야에 대한 검사도 진행한다. 이날 진료에는 의료진 외에도 성북구 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참여해 안내와 진행보조 등을 맡는다.
4월 22일~23일에는 저소득 홀몸노인을 위한 무료 집수리봉사가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22일에는 성북 금우 집수리봉사단과 천석회 봉사단이 성북동과 석관동의 저소득 홀몸노인 4개 세대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23일에도 장위골목시장 집수리봉사단이 장위1동에서 한 저소득 가구의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전기설비와 싱크대를 수리하는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