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경비직 취업지원과정 교육’ 성황리
강북구가 ‘제1회 경비직 양성 취업지원 과정’을 개설하고 16일~18일 구청 전산교육장에서 구직자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비직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고령자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만50세~65세 미만의 경비직 관련 구직자 30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은 3일 동안 총 15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첫째 날인 16일엔 박소이 직업상담사가 강사로 나와 ‘고령자 노동시장 동향 및 관련취업정보제공’을 내용으로 강의했다. 또 도봉소방서 소방행정팀에서 ‘공동주택종사자의 소방안전교육’이란 주제로 소방안전교육과 화재예방 및 대처기술, 위급상황 시 심폐소생술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17일엔 강북구보건소에서 ‘재취업을 위한 건강관리’, 박소이 직업상담사의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및 효과적인 면접대응법’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으며,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경기대 사회교육대학원 김황호 교수가 ‘실무에서 필요한 경비실무’, ‘경비업법·범죄예방·도난예방 실무’를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교육 후엔 참가자들에게 교육수료증을 교부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경비직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이 실무능력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 취업률을 높이고자 마련한 것”이라며 “교육을 이수한 분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구민들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이번 교육 외에도 5월엔 취업을 앞둔 지역 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특강을 개설하고, 7월 중엔 ‘제2회 경비직 양성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