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서초 스마트 환경순찰단’출범식
주민불편사항, 구정사업 등 모니터링 후 사진 담아 의견 게시
서초구는 2011년 6월 출범한 ‘서초 디카 환경순찰 모니터’가 2012년에 ‘서초 스마트 환경순찰단’으로 재탄생했다.
‘서초 스마트 환경순찰단’은 공공시설물 관리실태, 주민불편사항, 구정사업, 문화행사 등을 구민이 직접 모니터링하고 건의하도록 하는 ‘내가 바로 구청장이다! 2012 서초 스마트 환경순찰단’ 출범식을 갖는다.
‘서초 스마트 환경순찰단’은 구청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 문화행사나 구민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크고 작은 불편사항 등을 현장에서 휴대용 카메라로 촬영하고, 구청 홈페이지 전용 게시판에 직접 의견을 피력하는 구민참여 프로젝트다.
작년에 이어 두 돌을 맞은 이 사업은 각 동장 추천과 인터넷 접수를 통해 서초구를 대표할 모니터요원 54명을 선발하고, 20일 ‘2012 서초 스마트 환경순찰단’ 출범식을 갖는다. 식전행사로 서초구 홍보 동영상을 시청한 후, 결의문 낭독, 모니터요원 위촉장 수여, 구청장 격려말씀, 전달교육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에 위촉되는 54명의 모니터요원은 20대부터 70대까지, 환경연구원, 복지시설장, 대학생, 주부 등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군으로 구성되어 있어 앞으로의 활동이 더 기대된다.
5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여 내년 4월까지 1년간 활동하게 되는데 그중 활동실적과 본인 의사에 따라 연임도 가능하다. 실제로 이번 54명 위촉대상자 중 27명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모니터요원을 연임했다.
사업 첫 해인 지난 1년간 추진실적을 보면, 각종 공공시설물 정비, 문화행사 시정사항 등 총 114건 건의하여 구정에 적극 반영했으나, 다소 실적이 저조했던 게 사실이다. 이에 금년부터는 활동실적을 평가하여 우수 모니터요원에게는 인센티브 제공과 유공구민 표창을 수여하는 등 사업 활성화 방안을 다각적으로 마련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