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민간건물 옥상녹화사업 대상지 추가공모

2012-04-19     송준길기자

중랑구는 옥상에 꽃과 나무를 심어 녹지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2012년도 민간건물 옥상녹화사업’을 추가 실시키로 하고 이달 27일까지 대상지를 공모 받는다.
옥상녹화사업은 녹지공간이 부족한 도심에서 녹지량 확충 및 녹시율 향상, 깨끗하고 아름다운 정원이용과 도시미관향상, 여름철에는 냉방효과와 겨울철에는 단열효과를 발휘하는 등 휴식공간 제공과 경관 향상, 냉난방 비용의 절감 및 도심 생태계복원 등의 효과를 동시에 마련하기 위한것이다.
이에 구는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공원서비스 소외지역, 옥상텃밭·생태학습장으로 활용도가 높은 건물, 시민의 이용 및 활용도·접근성이 좋은 건물, 옥상녹화 사업 홍보효과가 큰 건물을 중심으로 공사비·설계비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며, ㎡당 최대 지원금액은 경량형이 9만원, 혼합형 및 중량형 10만8천원이 지원된다.
단, 2011년 12월 31일까지 준공 완료된 건물로서 녹화가능면적이 65㎡이상이며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한 건물이어야 한다. 구 지원일정에 따라 공사를 진행해야 하고 선 시공된 건물은 지원이 불가능하고 예비진단, 구조진단과 설계심사를 거쳐 공사완료 후 현장점검을 통해 보조금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