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중학생 위한 멘토링 사업’ 운영
대학생활 체험하며 학습 성장 동기 부여
2019-05-14 백칠성 기자
인천 서구는 지난 11일 토요캠프를 시작으로 2019년도 ‘서구 중학생을 위한 멘토링 사업’을 시작했다.
서구는 연세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해 관내 중학생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중이다.
올해로 3년차를 맞는 멘토링 사업은 ‘대학생 멘토’와 ‘중학생 멘티’가 함께 대학생활을 체험하면서 학습 성장의 동기를 부여하고, 인문‧미디어, 과학 캠프 활동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서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육성하는 데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
올해는 중학생 멘티와 대학생 멘토를 1:1로 매칭해 진로 및 전공 탐색을 수행하는 ‘토요멘토링 캠프’에 640명(총6회)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2박 3일 동안 멘토‧멘티가 함께 숙박하면서 진로 및 전공을 탐색하는 ‘참여형 멘토링 여름방학 캠프’에는 2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멘토링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멘토와 함께 대학생활을 체험해보고 진로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다”며 “열심히 공부해서 5년 후에는 나도 이 자리에서 후배들의 멘토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