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HACCP 기술교육 실시
인증에 필요한 최적의 방법 제시
2019-05-13 백칠성 기자
인천 서구는 지난 10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경인지원(HACCP 인증기관)과 협력해 빵류, 떡류, 과자류, 음료류, 초콜릿류 제조업체 20개소를 대상으로 HACCP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2020년 12월 1일까지 HACCP을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하는 업체의 경제적․기술적인 부담을 경감시켜 주고, HACCP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HACCP 인증절차 및 위해요소 분석방법, 개인위생관리 및 최저 비용의 공장설계 등을 다루어 인증에 필요한 최적의 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인증업무 심사관과 1:1 맞춤형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HACCP인증 절차나 시행착오, 노하우 등을 현실감 있게 전달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업체 관계자는 “HACCP 의무 도입 시간은 점점 다가오고 준비할 것은 많아 여러 가지로 걱정됐는데, 이번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교육을 통해 습득한 노하우를 현장에 접목해 HACCP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구 관계자는 “인천 최초 HACCP 인증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무료 컨설팅부터 인증에 이르기까지 직접적인 도움을 받게 돼, 인증을 준비하는 관내 제조업체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하반기에는 이미 인증 받은 업체에 대한 HACCP 기술교육을 실시해 주민께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