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학부모 대상 독서동아리협의회 구성
2012-04-18 송준길기자
강북구가 지난 17일 구청 회의실에서 책 읽는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강북구 독서동아리협의회’를 구성하고 위촉된 학부모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독서동아리협의회 위원으로 위촉된 위원들은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학교 학부모들 중 평소 독서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열성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학부모 11명을 선발해 구성됐다. 위원들은 앞으로 강북구의 독서진흥과 관련한 심의활동 및 자문역할을 하게 되며, 독서진흥을 위한 각종 행사진행 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위촉장 수여식에는 박겸수 강북구청장을 비롯한 구청관계자와 독서동아리협의회 위원으로 임명된 학부모들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위촉장 수여식, 구청장 인사말, 간담회 순으로 1시간 가량 진행됐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사회 속에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길은 책을 읽는 것이며, 독서를 많이 하면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변하고 강북구의 미래가 변화된다.”며 “위촉된 위원들이 강북구의 독서문화 저변확대를 위한 밀알이 돼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위촉식 후에는 박구청장과 위원들 간의 간담회가 이어졌다. 간담회에서는 강북구의 교육과 관련한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독서문화 활성화 방안 및 5월에 예정된 ‘2012년도 가족글짓기 대회’의 운영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