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마을만들기 벤치마킹코스 개발 운영
2012-04-18 송준길기자
성북구의 마을만들기 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올 2~3월에만도 23개 타 지방자치단체 등의 방문이 줄을 잇자 성북구가 벤치마킹 방문자들을 위해 정례적인 안내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한다.
구는 마을만들기 추진사업의 현황과 성과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수시 방문으로 인한 업무 지장도 줄이기 위해 벤치마킹 코스를 따라 마을만들기 학교를 연다고 밝혔다. 마을만들기 학교는 앞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2~5시에 운영되는데 효과적인 안내를 위해 1회 방문객이 최대 30명 내외로 제한된다.
방문 희망 단체나 개인은 성북구 마을만들기 지원센터(☎927-9501)나 성북구청 도시재생과(☎920-2355)로 신청하면 된다.
벤치마킹 코스는 성북구청 ∼ 성북구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 장수마을 현장방문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성북구청에서는 마을만들기 사업, 마을만들기 추진사례, 마을만들기 주요업무 등 행정과 관련된 설명이 이루어진다.
성북구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에서는 남철관 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센터의 역할과 추진사업 등을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현장방문에서는 성북구 마을만들기의 대표 사례지역인 장수마을(삼선동 1가 300번지 일대) 곳곳을 둘러보고 동네목수 박학룡 대표로부터 장수마을 내 마을만들기에 관한 설명을 듣는다.
구는 벤치마킹 코스를 따라 매주 한차례씩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이 같은 마을만들기 학교를 통해 마을만들기 홍보 및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