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신장2동‚ 효 경로잔치 개최

떡과 각설이 타령 등 흥겨운 시간 가져

2019-05-06     고광일 기자
▲ 새마을지도자 부녀회 효 경로잔치.

평택시 신장2동 새마을지도자와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3일 어버이날을 맞아 온누리교회 마당에서 지역 어르신 500명을 모시고 효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번 경로잔치는 지난 4월 바자회 행사 때 운영하여 얻은 수익금 등으로 마련됐다.

이 날 행사를 위해 새마을 회원들은 일주일 전부터 구슬땀을 흘려 음식을 준비했으며, 정성껏 준비한 소머리국밥, 홍어회 무침, 과일, 떡과 각설이 타령 등의 흥겨운 시간으로 이어졌다.

김순자 회장은 “작은 정성으로 마련한 자리지만,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밝고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규종 신장2동장은 “평소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해 매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시는 새마을남녀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 대한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해 동민 모두가 하나 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