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학생 대상 노동인권교육 실시

노동인권 교육 및 보호 강화

2019-05-01     백칠성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홍보.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19년 관내 중학교, 일반고,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실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은 학생의 ‘노동인권 교육 및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되며, 학생들이 노동의 가치를 인식하고 민주시민으로 살아가기 위한 필수적인 노동의 권리를 찾아가는 교육이다. 

 

특히, 직업계고 교육 시에는 시교육청 소속 노동인권전문상담사가 학교로 배치돼 전문상담을 진행한다.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는 중학생 대상 노동인권교육을 처음 실시하는데 노동절인 1일에 영흥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약 2시간 동안 애니메이션을 통해 소외된 노동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나의 일상과 하루 동안 내가 만나는 수많은 노동자를 떠올려 보고 저마다 좋아하는 일을 하는 행복한 노동자가 되기 위해 우리사회에 필요한 환경과 조건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오는 10일에는 시 교육청 원탁회의실에서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청소년 37명과 함께 노동인권토크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민주시민교육과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찾아가는 노동인권 교육과 상담, 토크쇼 등을 통해 인천지역 청소년들의 노동인권 감수성이 증진되고 일하는 청소년의 노동인권이 옹호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