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자전거도로 보수 및 안전시설 설치 확대

2012-04-17     엄정애기자

송파구가 자전거기용 증가와 함께 안전사고도 늘어남에 따라 주민의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자전거도로 불량구간 보수와 함께 안전시설 설치 확대에 나섰다.
구는 이용자 불편해소 및 주민 건의사항 이행을 위하여 3월부터 자전거보관대 확충 및 공기주입기 점검 수리를 하고 있으며, 노후 불량 자전거도로에 대한 현장 조사를 마치고 오금로, 올림픽로, 위례성대로, 삼전로, 한가람로에 대하여 4월 중 우선 보수공사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이번 보수공사시에는 주민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자전거도로에 자전거마크 외에 ‘보행자 주의’, ‘차량 주의’ 등 문자로 된 노면표시를 강화하기로 하였으며 자전거횡단시 보행자와의 충돌을 예방할 수 있도록 건널목에 보도턱을 낮추는 것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자전거운행시 이용편의성과 안전운행을 위하여 사고 위험구간에 보조표지판을 설치하고 이용자가 많은 구간에는 안내 보조표지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노면표시와 안전표지판 설치, 경계석솔라표지병 교체 등 안전시설 설치는 6월까지 계속될 예정으로 지점과 구간 특색에 맞추어 다양하고 알기 쉽도록 하여 보행자와 자전거이용자의 안전성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송파구는 이밖에도 4개 무료대여소의 자전거 교체, 태양광 등 공기주입기 확대, 재활용자전거 기증, 수리센터 연장근무, 안전교육 확대, 어린이자전거 면허증 발급 등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과 편의시설 확대를 진행 중에 있으며 홈페이지 등을 통하여 제출된 주민건의 및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고 생활교통 실천과 안전성 강화를 위하여 꾸준히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