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6동 벚꽃과 함께하는 ‘목동의 꿈’

주민 ‘작품발표회’를 비롯한 오케스트라와 색소폰 연주 등

2012-04-17     송준길기자

양천구 신정 6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목동아파트 14단지에서 후원하는 ‘목동의 꿈’축제가 20일부터 22일까지 14단지 관리사무소 앞 벚꽃길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목동의 꿈’축제에는 ‘우리마을 이야기’라는 주제로 주민과 자치회관 수강생들이 준비한 글과 그림 등을 모아 ‘작품발표회’를 마련하였고, 양천드림 소년소녀오케스트라의 연주공연과 前 MBC 극단 소속 김봉래 씨의 색소폰 연주 등 봄날의 여유로움을 눈과 귀로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였다.
또한, 가족과 이웃이 함께 벚꽃길을 산책하는 ‘다함께 돌자 동네 한 바퀴’를 비롯한 각종 ‘놀이마당’과 ‘어린이 벼룩시장’, 중고등 학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캠프’ 등 이웃과 세대 간의 단절감을 극복하고 마을의 정체성과 공동체의식을 회복할 수 있도록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였다.
더욱이 지난 2월 도․농간의 교류 확대와 상생을 위해 자매결연을 체결한 충남 홍성군 장곡면의 ‘직거래 장터’도 함께 열려 주민에게 값싸고 질 좋은 농수산물을 제공하는 ‘착한 소비의 장’도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