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자활사업, 외부기관도 인정

고용노동부, 및 서울시에서도 좋은 평가 얻어

2012-04-17     송준길기자

관악구가 관내 자활사업관련기관들과 유기적인 민-관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저소득 주민들이 자활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2011년 맞춤형 자활사례관리를 통해 305명(전국 1위)의 취업성공패키지 대상자를 발굴하고 취․창업을 통하여 탈수급자수가 116명(2010년 58명)으로 전년 대비 100% 증가율을 보이는 등 우수한 성과를 보여 고용노동부로부터 2011년도 취업성공패키지 최우수 협력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상대적 문화 빈곤층을 대상으로 희망의 인문학 강좌 운영, 자산형성사업인 희망플러스통장사업, 자활공동체 육성 등 저소득주민의 자활성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결과 서울시 그물망복지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구를 수상하였다.
2012년에는 자활기금 1억 2천만원을 활용하여 자활생산품 판매장 개설 임대보증금 지원 등 사업를 신규로 시행 할 예정이며, 자활사업단의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활성공우수사례 특강, 현장 견학 및 전산교육 등도 실시한다.
이밖에도 관악구는 자활사업 중장기 계획에 따라 지역자활센터 2개소에 사례관리팀을 신설하며, 자활근로자 일제정비, 취업적성 재평가 등 자활사례관리 강화, 취․창업 지원으로 132명(전년대비 1.45% 상향조정)의 탈수급자 배출을 목표로 한다.
이에 2012년도 자활사업 종합계획의 본격 시행에 앞서 지역적 특성에 따른 발전 방안을 모색코자 지난 3월 19일 자활기관협의체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여 전년도 자활사업에 대한 평가 및 2012년도 자활성공률 제고 방안 등에 대한 전략적 논의와 성공적 사업시행을 위한 민-관 협력을 다짐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자활성공을 위한 다각적 노력은 2012년도에도 계속될 것이며, 사람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따뜻한 관악’에 걸맞는 다양한 자활사업들이 계획되어 있으니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