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문정동 로데오거리에 무료 배송센터 오픈
2011-11-02 엄정애기자
송파구의 대표적 패션거리인 문정동 로데오거리에 3일 무료 배송센터가 문을 연다.
문정동 로데오거리는 우리나라 로데오 1번지로서 한때는 전국적 상권을 형성했으나, 지역마다 로데오거리 조성붐이 확산되고 특히 가든파이브에 NC백화점과 이마트가 입점하면서 상권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구는 민선5기 출범부터 로데오거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로데오거리 경계로부터 1km를 전통상업 보전구역으로 지정하여 대기업과 SSM의 진출로부터 지역상권을 보호하고 있다. 또한 주차료 감면, 무인관광시스템 설치, 간판개선사업 등을 추진하고, 상인과 고객이 함께하는 거리패션쇼 등 특화이벤트도 개최하여 차별화된 홍보와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무료 배송센터 개소로 로데오거리 쇼핑이 한결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배송센터에는 차량 2대가 배치돼 신속배송이 가능해졌다. 개소식 행사는 3일 오후 3시 로데오거리 내에 위치한 문정1동주민센터 앞 무대에서 상인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엄정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