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어린이 환경체험 여행 운영
관내 초등학생 대상 수도권매립지 등 환경시설 견학
2012-04-17 송준길기자
은평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과 자원의 소중함을 인식하게 하기 위한 ‘2012 은평어린이 환경체험 여행’을 오는 19일부터 시작한다.
환경체험 여행은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5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약 490명이 참여하는데, 수도권매립지를 방문하여 쓰레기 매립장과 침출수 처리장, 유리온실 등을 체험하고, 국립생물자원관을 방문하여 전시된 한반도의 다양한 고유생물과 자생생물 실물 표본 등을 관람하고, 난지물재생센터를 방문하여 생활하수의 처리과정과 지렁이 사육장을 둘러보게 된다.
또한, 은평뉴타운에 설치된 은평환경플랜트도 방문하여 폐기물로부터 에너지를 회수하고 자원화 하는 과정도 돌아보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은평 어린이 환경체험 여행을 통해 관내 초등학생들이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과 자원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한반도의 다양한 생물들과 주요 생태계를 직접 체험하여 어린이들이 직접 환경보호에 적극 앞장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