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오는 3일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사랑의 목도리 손뜨개 행사 개최
자원봉사 200여명 독거 노인 위해 400여개의 목도리 제작
2011-11-02 엄정애기자
성동구는 3일 구청대강당에서 저소득 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사랑의 목도리 손뜨개’행사를 개최한다.
성동구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각 지역 자원봉사 캠프에서 활동하고 있는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추운 겨울 홀로 외롭게 지내는 노인들을 위해 마련했다.
올해로 3년째 이 행사에 참여한다는 자원봉사자 홍춘자(성수2가1동) 씨는 “몇 년째 해 오고 있는 목도리 손뜨개이지만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뜨개질을 할 때마다 행복하다”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따뜻한 마음이 담긴 사랑의 털목도리는 본격적으로 추워지기 전인 11월 중순까지 완성하여 400여 명의 저소득 노인들에게 선물로 전달될 예정이다.
엄정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