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풍수해 대비 보험료 지원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 보상
2012-04-17 송준길기자
광진구는 대설, 태풍, 호우, 홍수 등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을 감안해 풍수해 보험료를 지원한다. 보험가입 대상은 합법적인 주택과 비닐하우스를 포함한 온실이다.
예기치 못한 풍수해로 발생하는 피해 보상을 위해 일반가입자는 보험료의 55~62%, 기초생활수급자는 보험료의 86%, 차상위 계층은 76%를 지원받는다. 복구비 기준액 대비 최고 90%까지 보상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풍수해보험 가입은 광진구 각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보험가입 안내 절차에 따라 가입동의서를 작성해 가입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광진구 치수방재과(450-7897) 및 관할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우리구는 풍수해 피해에 대비해 저렴한 보험료로 피해를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풍수해 보험과 별개로 구 차원에서 구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