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 오교신 소방장 ‘KBS 119’ 본상 수상

수상과 함께 소방위로 1계급 특급승진 영예도 안아

2019-04-25     조성삼 기자
▲ ‘제24회 KBS119 시상식’.

의정부소방서는 지난 23일 오후 2시 KBS본관 TV 공개홀에서 개최된 ‘제24회 KBS119 시상식’에서 119구조대에 근무하는 오교신 소방장이 KBS119상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오교신 소방장은 수상과 함께 소방위로 1계급 특별승진의 영예도 안았다.

KBS119상은 KBS가 각종 재난 현장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 정신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헌신한 119구조·구급대원을 선발해 포상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오 소방장은 지난 2003년 소방공무원으로 채용돼 16년 동안 구조·화재진압 대원으로 근무하면서 223건의 화재 출동과 1104건의 구조출동을 하며 긴박했던 현장에서 수 많은 인명을 구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앞장섰다.

특히 지난 2009년 7월 25일 의정부 경전철 붕괴 사고와 2015년 의정부 아파트 화재 등 재난 현장에 출동하여 많은 인명을 구조하는 등 헌신적인 자세로 맡은 바 임무를 수행했다.

오교신 소방장은 “함께 한 동료들이 현장에서 노력한 공로를 대신해 큰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봉사하는 마음으로 헌신하고 노력하는 구조대원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