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정부양곡처리 도급계약 체결
고품질 정부양곡 안정적 공급관리기반 마련
인천광역시는 고품질 정부양곡의 안정적 공급관리를 위해 도정공장 3개소 및 양곡 보관창고 30동에 대해 6년간 정부양곡처리 도급계약을 체결해 공공비축미곡 및 수입양곡을 연중 안전하게 보관·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금년부터 달라지는 개정된 ‘정부관리양곡처리 도급계약 체결요령’에 따라 도정공장은(S급, A급)과 보관창고는(저온, 특급, A급)으로 구분해서 계약기간이 기존 3년에서 6년까지 3년이 확대·연장됐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쌀 품질고급화 정책에 맞춰 도정공장 3개소와 보관창고 30동을 옹진군 및 지역 양곡가공업체와 정부관리양곡처리도급(가공 및 보관) 계약을 체결해서 금년부터 고품질의 정부양곡을 안정적으로 가공해서 공급하게 되었다.
다만, 옹진군의 경우 지역특성 및 등급기준에 따라 도정공장 2개소 및 보관창고 14동에 대해 2019년 4월 1일부터 오는 2022년 3월 31일까지 3년간 종전과 같이 계약한다.
인천시는 올해 3월 준공한 ㈜부신물류의 저온(低溫) 시설을 갖춘 신축창고 3동의 추가계약으로 저온시설을 갖춘 창고수가 12동에서 15동으로 확대됨으로써 이전계약 시(2016년)보다 더 안정적으로 고급화된 품질을 계약기간 동안 유지·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인천시는 다른 지역과 달리 정부양곡을 연중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관리 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는 보다 체계화된 시스템으로 관리하고 정부의 쌀 품질 고급화 정책을 농림축산식품부 등과 협의하여 함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