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오감텃밭' 가꾸기로 심리적 안정 도모
평소 접하기 어려운 원예 프로그램 운영
2019-04-25 김현아 기자
광진구 중곡보건지소가 텃밭 가꾸기를 통해 구민의 건강한 삶을 돕고자 다양한 ‘원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선 장애인의 신체적 활동을 돕고 정서적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오감텃밭’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감텃밭은 중곡보건지소 5층에 조성된 총 33㎡의 텃밭을 활용해 조성했으며, 이달부터 11월까지 총 8회에 거쳐 지역 내 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원혜숙 서울시도시농업전문가회 도시농업전문가가 ▲텃밭 정원 만들기와 지주 세우기 ▲채소씨앗 파종 ▲허브 비누 및 약초비누 만들기 ▲천연 영양제 및 방제제 만들기 ▲허브 샐러드, 배추전을 만들어 보는 팜파티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원예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한다.
또한 5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이지영 (사)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 원예치료사 진행으로 ▲테라리움, 토피어리(잔디인형)를 이용한 미니정원 만들기 ▲아이비, 다육식물 꾸미기 ▲나를 닮은 꽃컵 만들기 등을 배우고 참여자간 자조모임을 통해 교감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만족도 및 수요조사를 통해 향후 프로그램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