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계양산어린이집 개원

민간어린이집 매입해 국공립어린이집 전환

2019-04-25     백칠성 기자
▲ 구립계양산어린이집 개원식에 참석한 박형우 계양구청장(가운데).

인천 계양구는 민간어린이집을 매입해서 국공립으로 전환하고 24일 개원식을 개최했다.

 

구립 계양산어린이집은 계양구의 상징인 계양산 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보육의 편의성 및 안전성을 강화하고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시설로 민간어린이집을 매입해서 국공립어린이집으로 개원한 것이다.

 

계양산어린이집은 지상 3층에 연면적 298㎡이며, 4개의 보육실과 조리실, 원장실, 교사실, 유희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38명의 아동을 보육하고 있는 계산권역에 다섯 번째로 조성된 구립어린이집이다. 

 

계산2동에는 첫 번째 구립어린이집이 들어서는 것으로써 계양구는 현재 계양산어린이집을 포함해 효성권 3개소, 계산권 5개소, 계양권 5개소, 작전권 3개소 등 총 16개소의 구립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와 영유아에 대한 무상보육 확대 실시에 따라 질 좋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