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부署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 홍보부스’ 운영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관심 제고
일산동부경찰서는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2019년도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동안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전환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을 위한 홍보부스는 호수공원 한울광장 내에 설치하고 꽃박람회 기간 중 평·휴일 구분 없이 매일 9시간(오전 9시~오후 6시) 여성청소년과 소속 경찰관과 학부모·어머니폴리스 등 협력단체가 상주하며 운영할 예정이다.
홍보부스에서는 ▲찾아가는 청소년 경찰학교 ▲경찰제복 체험 ▲찾아가는 지문등사전등록 ▲사회적 약자를 주제로 한 그림 전시회 ▲젠더폭력 근절 캠페인 등 시민들의 참여와 공감을 유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일산동부경찰서의 사회적 약자 정책이 담긴 다양한 홍보물품도 배부할 계획이다.
특히 정책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방문객이 집중되는 연휴기간(5월 4일~6일)을 집중 홍보기간으로 지정, 아동·노인보호 전문기관, YWCA 등 유관기관과 시민들이 동참하는 ‘가정폭력·학대예방 가두행진 캠페인’을 진행하고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직접 아동의 지문을 등록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시민 참여 이벤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전재희 경찰서장은 “전국 5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지역축제에서 아동·노인·장애인과 같은 사회적 약자만을 위한 별도의 공간을 운영하는 것은 굉장히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사회적 약자에 대해 한 번 더 관심을 갖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고, 더 나아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고 행복한 일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일산동부경찰서가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