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은평대상, 효행상 등 4개 분야 수상자 선정
은평구는 구민의 귀감이 될 수 있는 모범구민 및 단체를 은평대상 수상자로 선정하여 매년 시상해오고 있다.
이번 은평대상 후보자는 4개 부문에서 개인 8명, 단체 1곳이 추천되었으며, 부문별 수상자는 효행상에 이영희(여, 64세), 봉사상에는 공동수상으로 곽경희(여, 50세), 전만직(남, 64세), 기업인상에 하재준(남, 63세), 특별상에 소년소녀가정후원회가 선정되었다.
▲ 효행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영희씨는 적지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치매 3등급이신 시부(96세)와 얼마전 돌아가셨지만 거동이 불편하신 시모(91세)를 10여년동안 극진히 보살피고 지역사회 활동에도 솔선수범하며 화목한 가정을 이루기 위하여 노력한 점이 인정되었으며, ▲ 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된 곽경희씨는 관내에서 한복연구실을 운영하면서 2005년부터 사비(私費)로 복지시설 어르신, 홀몸노인에게 수의를 제작하여 전달해 드리고 있고, 미혼모에게는 배냇저고리를 기증하는 등 소외된 계층과 더불어 살아가는 봉사에 기여하였다.
또 다른, 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된 전만직씨는 2004년부터 거동이 불편하신 장애인과 어르신 이동 목욕봉사, 나들이 봉사 등을 하고 있고, 은평구에서 최다 봉사시간으로 각종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의 미덕을 실천하였다.
▲ 기업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하재준씨는 (주)삼두양행 대표로서 1982년 창업이후, 30여년간 국가의 기반사업에 민접하게 연관된 컴퓨터 및 통신기기 제조를 주사업으로 하면서 2003. 3월 모범적인 납세인 표창과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국가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였다.
▲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된 소년소녀가정후원회는 1985년 20여명의 지역인사들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결성한 순수 민간단체로서 후원금을 조성하여 26년동안 경제적으로 어려운 우리구 150여명의 소년소녀가정에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용기를 주고 후원하는 등 따뜻한 은평구를 만드는 데 기여한 점이 인정되었다.
수상자에게는 오는 10월 1일 ‘은평구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상패를 수여하고, 수상자의 이름은 동판에 새겨 구청 은평홀에 부착, 영구 보전하게 되는 자랑스런 은평인의 명예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