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주교육청, 학생과의 소통 ‘훈훈’
장휘국 교육감, 광주선광교 학생들 격려
2019-04-21 전영규 기자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광주시교육감에게 전달한 편지가 교육청 직원들의 가슴을 울렸다.
광주선광학교 학생회장이 직접 쓴 이 편지에는 장애 학생들의 진로와 미래에 대한 고민, 간절한 꿈, 필요한 지원 등이 적혀있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다양하고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할 수 있도록 교육현장에서부터 노력하겠다”며 학생들을 시교육청으로 초청했다.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은 지난 18일 ‘제39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특수학교인 광주선광학교를 방문해 학생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장 교육감은 학교 교육 이후의 삶을 준비하고 있는 전공과 학생들과 학교 내에 있는 학교기업 ‘민들레 꿈터’에서 만나 현장실습 중인 장애학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학교기업을 둘러본 후 교직원뿐만 아니라 전공과 학생, 학생회 간부들과 한 자리에 모여 장애학생들의 학교생활, 사회생활 준비에 대해 고민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시교육청은 매년 특수학교를 방문해 교육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오승현 부교육감이 광주세광학교를 방문했고, 19일 오후 2시에는 장휘국 교육감이 광주선우학교를 방문해 장애학생과 교직원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