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봄꽃축제

2012-04-16     송준길기자

제8회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에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가 1,1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투입해 상춘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한다.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실시하는 ‘1365(1년 365일) 릴레이 자원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활동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릴레이 봉사활동의 개막을 알린다.
봉사자들은 통역 및 관광 안내와 꽃 조형물, 포토 아일랜드 관리, 구 캐릭터 ‘영롱이’복장으로 관광객 맞이, 공연 행사장 안전관리, 미아 방지용 이름표 달아주기, 시민 만족도 설문조사 , 전시장 운영 지원 등 20개의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또 자원봉사 체험ㆍ홍보 부스도 운영한다. 영등포구의 역사문화 해설, 봄꽃축제 기념 사진 촬영, 페이스 페인팅 체험, 풍선 아트 만들기, 손 맛사지, 미아방지 이름표 달아주기 등 6개의 부스를 마련, 다양한 활동을 전개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노숙인 쉼터 ‘보현의 집’이용자 중에서 자원봉사를 희망한 노숙인 20여명이 축제에 참여해,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돕는 주차질서 분야에 배치되어 활동한다. ‘오늘, 이렇게, 지금처럼’이란 뜻의 ‘노란 오ㆍ이ㆍ지’봉사단은,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해 세상 속으로 한 발씩 나아가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을 살자는 의미로 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