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성북구 사회적기업 투자설명회 참여기업 모집

2012-04-16     송준길기자

성북구가 오는 19일 종암동 성북구 사회적기업 허브센터에서 ‘2012 성북구 사회적기업 생산 제품 및 용역 서비스 투자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기업, 병원, 은행, 공공기관 등을 초청해 성북구에 소재하는 사회적기업의 생산제품과 사회서비스에 대해 안내하고 사회적기업의 자생력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들을 상호 연계하며 투자를 유치할 수 있게 하는 행사다.
구는 사회적기업에 윤리투자, 사회책임투자를 할 기업 및 기관을 모집하고 있다. 또 성북구 담당 직원들과 성북구 사회적기업협의회 회원인 사회적기업의 대표들이 직접 기업과 기관을 일일이 방문하며 유치에 힘쓰고 있다.
구는 동덕여대, 한성대, 고려대, 성신여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현대백화점, 삼양식품, 성북교육지원청, 우리은행, 이마트, 고대병원 등 이미 많은 기업과 관공서, 은행, 병원 등이 이번 투자설명회에 참석 의사를 나타냈으며, 사회적기업과 연계한 사업 추진, 투자 및 지원 등이 본격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4월 19일 설명회에는 성북구 내 ▲15개 사회적기업 ▲3개 마을기업 ▲성북자활사업단 ▲4개 ‘청년 등 사회적기업 창업팀’ 등이 참여한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이번 설명회가 단순히 기업에게 투자를 장려만 하는 1회성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일반기업과 사회적기업 양쪽에 지속적인 상생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