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녹색 나눔장터’ 개최

오는 13일 개장식‚ 나눔문화 확산 기대

2019-04-11     백칠성 기자
▲ 활기 넘치는 녹색 나눔장터.

인천광역시는 자원 절약과 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해 시가 주최하고, 인천YWCA가 주관하는 ̒2019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개장식을 오는 13일 오후1시 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장행사는 풍물패 축하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기념행사, 친환경 가래떡 커팅, 장터 운영 등으로 진행된다.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는 4월부터 오는 10월(7∼8월 제외)까지 매월 2회 토요일 오후1부터 4시까지 총10회에 걸쳐 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우천 시·고농도 미세먼지 발령 시에는 휴장한다.

 

나눔장터에서 의류, 장난감, 문구류, 구두, 가방 등 중고물품을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판매 및 교환할 수 있으며, 나눔장터(판매자) 참여방법은 인터넷 접수(‘2019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 검색 후 네이버 예약),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전화접수(☎032-424-0524)로 개장 2주전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80점 이상의 물품을 판매할 수 없고, 행사 취지에 어긋나는 대량의 물품 등을 반입해 판매하는 것은 엄격히 금지된다.

 

올해는 처음으로 외국인 대상 중고의류 판매부스에서 외국인등록증 지참 시 30% 할인판매 하는 코너도 만들 예정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올해는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해 장터 물건구매 시 장바구니 사용을 권장하여 에코네트백을 선착순 무료증정하며, 장터 내 나눔까페에서는 개인 텀블러 사용 시 공정무역커피를 50% 할인판매 방침으로 1회용품 없는 나눔장터 운영에 적극 동참하여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도 나눔장터 참가자들이 판매한 수익금중 일부(10%)를 자발적으로 기부해서 연말에 지역 내 이웃과 아이들에게 생활자금 및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