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장성숲체원-순천대 청년 산림 일자리 위해 ‘맞손’

2019-04-10     전영규 기자
▲ '청년들의 산림분야 일자리 정보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식'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지난 9일 소속기관인 국립장성숲체원이 순천대학교에서 순천대 생명산업과학대학과 청년들의 산림분야 일자리 정보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림관련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캠프 운영 및 산림교육 실습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산림복지서비스 확산을 위한 공동 노력 ▲순천대 생명대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산림복지서비스 지원 ▲생명대 학생 대상 취업정보 제공 및 진로캠프 운영 ▲생명대 산림관련 교육과정 실습 및 상호협력 등이다.

이에 앞서, 장성숲체원은 지난달 순천대 에코에듀테인먼트사업단과 ‘지역청소년 산림·환경교육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부터 청소년 대상 자유학기제 프로그램(3회)을 운영한다.

또한 에코에듀테인먼트사업단-순천만국가정원-무안황토갯벌랜드 등 유관기관 협력으로 청소년에게 전남지역의 풍부한 환경과 생태자원을 이용한 지역특화 진로체험도 제공한다.

김종연 장성숲체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청년들이 산림분야 일자리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의 진로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주변 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