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자동차배출가스 합동점검 실시

봄철 미세먼지 대비 합동점검반 두 차례 편성

2019-04-09     백칠성 기자
▲ 계양IC 일산방향 진입로에서 자동차배출가스 합동점검을 하고 있다.

인천 계양구는 지난 3월 22일과 4월 5일 2차례에 걸쳐 한국환경공단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봄철 미세먼지 대비 자동차 배출가스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합동점검은 계양IC 일산방향 진입로에서 자동차배출가스 원격측정장비 2대와 강제정차식 측정장비를 통해 총 2200여 대를 점검하였으며, 그중 원격측정 차량의 기준치 초과여부 분석을 제외한 매연 과다발산 의심차량 12대 중 기준치 초과 차량 3대를 적발하여 개선명령 통보했다.

 

구 관계자는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하여 배출가스 점검을 지속 추진할 것이나, 실질적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는 차량 소유자의 자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차량 배출가스 관리를 철저히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두 번째 점검일에는 환경부에서 배출가스 합동점검 현장을 방문 점검 실태를 조사했으며, 우리 구에서는 인력 부족으로 인한 점검의 어려움과 측정장비 운영에 필요한 재정지원(인건비, 유지관리비 등)을 요청하는 등 건의사항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