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숲해설 프로그램’ 진행
2019-04-07 안명옥 기자
송파구가 오는 12월 15일까지 방이동 생태학습관 등 관내 공원에서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송파구에는 서울시가 지정한 생태경관보전지역 3개소(방이동 생태학습관, 탄천, 성내천)가 있다. 이들은 철새도래지 및 생물다양성이 풍부해 생태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다.
더불어 석촌호수공원, 올림픽공원, 오금공원 등 도시 곳곳에 대형공원이 다수 위치해 주민들이 언제든 편하게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다.
이에 송파구는 올해부터 기존 운영하던 숲해설 프로그램에 내실을 기해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학교 교육과정 연계는 물론 계절별, 대상별로 차별화를 두어 자연의 가치와 기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서식 생물을 알기 쉽게 전한다.
이달에는 ‘봄 체험’에 초점을 맞췄다.
‘방이습지 올챙이 관찰교실’, ‘방이습지 봄맞이 생태교실’, ‘성내천 벚꽃길 생태탐방’ 등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산책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올림픽공원 몽촌토성해자 둘레길 생태탐방’, ‘오금공원 오솔길 탐방’ 등을 진행한다.
송파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페이지(http://yeyak.seoul.go.kr)를 통해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