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 요양병원 등에 지상식 소화전 신설
소화전 설치로 소방활동 여건 크게 개선
2019-04-03 이영신 기자
전남 보성소방서와 보성군은 소방활동 대응능력강화를 위해 다수인명피해 우려지역중 소방용수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요양병원등에 지상식 소화전 4개소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소화전은 보성군관내 주요 요양병원 등 노유자 시설 12개소 중 광역상수도가 통수된 일부 지역 4개소가 소화전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화재 등 유사시 화재 대처가 곤란한 펌프차 위주의 수원 조달방안에서 현지 급수가 가능한 체제로 전환해 효율적인 소방력을 운영하기 위함이다
이에 보성소방서와 보성군은 지난 1월 업무협의를 통해 다수인명피해 우려지역인 군립노인요양병원, 작은자의 집, 밝은동산, 연산효자노인홈 등에 지상식 소화전 4개소를 설치하기로 협의하고 공사를 진행, 3월 31일 설치 완료해 재난현장에서 좀 더 신속한 소방활동이 이루어 질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
보성소방서와 보성군은 이외에도 시장지역, 고지대 주택밀집지역, 소방차 진입곤란 지역 등 화재취약지역에 소화전 및 비상소화장치함을 설치하는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모두가 안전한 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