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공공미술&디자인 전시회 개최
이태원 2013 디자인 프로젝트
2011-09-26 송준길기자
용산구는 용산아트홀 전시장에서 27일부터 10월 7일까지 11일간 ‘공공미술&디자인 전시회’를 개최한다.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숙명여자대학교와 함께 ‘공공디자인을 통한 소통’과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누구에게나 친숙한 디자인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공공미술&디자인 in 용산’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숙명여자대학교 미술대학 5개 학과의 교수,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시각영상디자인학과에서는 ‘이태원(ITAEONE) 디자인 프로젝트 2013’으로 디자인, 문화, 쇼핑, 음식, 이슬람, 철공소와 굴다리 등 6개 스팟으로 구분해 2013년 새로운 이태원의 모습을 제시한다.
‘이태원 디자인 프로젝트 2013’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이태원의 문화예술 공간들뿐 아니라 낡은 건물들과 먹고 마시는 문화가 뒤섞인 이태원의 옛 번화가까지 어우를 수 있는 하나의 스토리텔링 〔오래된 틈 메우기, 새로운 틈 만들기〕를 통해 이태원을 디자인 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 지역문화와 함께 관광특구로 공존하는 2013 이태원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
이외에도 산업디자인학과에서는 ‘Universal Design Project’, 환경디자인학과는 ‘공공디자인 Project’, 공예과에서는 금속, 섬유, 도자, 목칠 작품을, 회화과에서는 한국화와 서양화 작품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