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헝가리, 한·터키 정책기획협의회 개최
2011-11-02 장진복 기자
외교통상부는 제3차 한·헝가리 정책기획협의회가 오는 2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또 제2차 한·터키 정책기획협의회는 오는 4일 터키 앙카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은 외교정책, 최근 한반도·동북아 및 유럽, 중동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 유로존 경제위기, 기후변화 및 녹색성장, 에너지안보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제3차 한·헝가리 및 제2차 한·터키 정책기획협의회는 각각 2년 및 5년만에 재개되는 회의다. 제2차 한·헝가리 정책기획협의회는 2009년 부다페스트에서, 제1차 한·터키 정책기획협의회는 2007년 앙카라에서 열렸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들이 유럽지역 내 중견국가들과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