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콘서트 '봄의 초대' 공감 스타들, 누구누구?
마음을 적시는 대중가요와 혼을 울리는 클래식 음악이 어우러지는 정상의 무대가 펼쳐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통신사 주최로 15일 오후 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막을 올리는 '뉴시스 제1회 공감 콘서트-봄의 초대'다.
'카리스마 로커' 박완규, '힙합대부' 바비 킴, '차세대 디바' 알리 등 톱가수 3인과 '포스트 조수미' 소프라노 김수연, '국민 바리톤' 서정학 등 톱성악가 2인, 그리고 방성호가 지휘하는 60인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출연한다.
박완규는 새 싱글 타이틀곡 '수호'를 위시해 히트곡 '고해', 애창곡인 김현식(1958~1990)의 '사랑했어요' 등을 열창한다. 바비킴은 히트곡 '사랑 그놈', '렛 미 세이 굿바이'를 비롯해 애창곡인 그룹 '신촌블루스'의 '골목길' 등을 부른다. 절정의 가창력과 뛰어난 음악성을 자랑하는 두 사람은 MBC TV '나는 가수다'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KBS 2TV '불후의 명곡'을 통해 노래 잘하는 가수로 이름을 굳힌 알리는 히트곡 '365일'과 함께 애창곡인 패티 김(74)의 '초우', 조지 벤슨(69)의 팝송 '디스 매스커레이드(This Masquerade)' 등을 노래한다.
소프라나 김수연과 바리톤 서정학은 지난해 케이블 tvN '오페라스타'를 통해 더욱 친근해진 성악가들이다.
서정학은 조르주 비제(1838~1875)의 오페라 '카르멘' 전주곡과 전설의 영화 '대부'(감독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삽입곡인 '파를라 피우 피아노'를 선사한다.
김수연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1756~1791)의 오페라 '마술피리'의 아리아 '밤의 여왕', 카치니(?~1618)의 '아베마리아', 헝가리 작곡가 프란츠 레하르(1870~1948)의 오페라 '메리 위도'의 아리아 '아이 러브 유 소' 등을 노래한다. 이 가운데 '밤의 여왕'은 고도의 콜로라투라, 즉 소프라노 중에서도 가장 높은 음정을 소화하며 초절적인 기교를 들려주는 창법이 필요한 곡이다. 세계 최고의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조수미(49)가 인정하는 후배인 김수연인 만큼 특히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회는 KBS 김진희(33) 아나운서가 본다. 차분하고 편안한 진행으로 정평이 나있는 김 아나운서는 마침 KBS 1TV '클래식 오디세이'의 MC이기도 하다.
새터민 120명도 초대해 북녘땅에 남겨둔 가족을 향한 그리움을 달래주고, 대한민국에서의 힘찬 삶을 격려한다.
KB국민카드와 신한은행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