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참신한 체크카드' 출시
2012-04-09 박기주 기자
신한카드는 9일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기능을 결합한 하이브리드카드 '참(Charm) 신한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전월 사용실적에 따라 최고 3만5000원의 통합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신용카드 수준의 부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SK주유소에서 휘발유 기준 리터당 60원을 할인해 주고 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 등 백화점과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할인점에서 5%를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병원·패밀리레스토랑·면세점·놀이공원 등에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금융그룹의 다양한 금융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한은행 입출금 통장 개설 및 인터넷 뱅킹 신청 시 전자금융 수수료를 면제해주며, 신한생명에서 전세자금 담보대출 금리를 0.2% 우대해 준다.
특히 이 상품은 결제 계좌 내 잔고를 쓰다가 잔고가 소진될 경우 10만원 한도 내에서 신용카드처럼 쓸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체크카드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기 위해 신용 한도를 적게 부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9일부터 오는 7월17일까지 참신한 체크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